최근 교촌치킨에서 4월 3일에 소비자 가격을 품목별로 최저 500원에서 3000원까지 인상했었는데요. 따라서 배달료를 포함하면 치킨 1마리에 3만 원이라는 가격이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여론이 좋지 않자 다시 가격을 내리는 상황이 발생했는데요. 이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교촌치킨 가격 인상
교촌치킨은 1마리에 3만 원의 값을 받으면서, 이러한 이유는 수익 구조 악화로, 불가피한 인상이라고 밝혔는데요. 여론은 그렇지 않습니다.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교촌 본사가 결국 소비자에게 부담을 떠안기는 모습이라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21년 11월에 인상했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불과 1년 4개월 만에 또 한 번의 가격인상이 진행된 것입니다.
또한 교촌치킨은 배달의민족 1을 사용하게 되면, 치킨 단품을 구매할 수 없게 만들어 무조건 치즈볼이 들어가 있는 품목밖에 넣어두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불매운동까지 진행될 만큼 큰 이슈가 됐었습니다.
교촌치킨 가격 할인
이렇게 많은 비판을 받고 있던 교촌치킨은 다시 가격을 내리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3000원을 올리자마자 1달 만에 3000원을 할인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소비자들을 가지고 장난치냐는 반응과, 이렇게 쉽게 내릴 것이었으면, 가격을 올릴 필요가 없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것은 이것 또한, 5월 15일~21일까지 일주일만 진행되는 일시적인 행사였다고 합니다.
교촌치킨 비판의 근본적 원인
교촌치킨이 비난받는 근본적인 이유는 교촌치킨이 치킨가격을 상승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2014년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치킨업계도 이해하지 못한 이유로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치킨을 만드는데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는 생닭가격이 2014년에는 줄어들면서 가격을 인상할만한 이유가 없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당시에도 너무 성급하게 가격 인상을 한 것이라는 치킨업계 종사자들의 주장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초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소비자들의 비난을 사그라뜨리기에는 어려움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