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백두산 폭발에 대해 많은 의견들이 분분한데요, 2025년에는 백두산 천년 대분화로 인해 엄청난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정말 그럴까요? 하지만 백두산은 칼데라 화산으로 폭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백두산 폭발 영향
우선 백두산이 폭발하면 대한민국에 어떤 영향이 미치게 될지 알아보겠습니다. 2019년에 개봉한 백두산이라는 영화도 재조명되면서 백두산 폭발 영향에 대한 관심이 많으신데요. 영화에서는 규모 7 강진으로 인해 서울의 인명, 건물 등의 피해가 큰 것으로 보였는데요. 실제로 백두산이 폭발하면 천지에 있는 20억톤의 물이 쏟아지며 홍수가 발생하고 화산탄이 반경 60km를 강타합니다. 폭발 시 마그마가 올라오면서 지진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100km 반경 이외 지역들은 직접적인 피해를 받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대폭발이 일어나더라도 500km 정도 거리에 존재하는 서울에 이러한 피해는 입지 않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백두산 폭발로 인해 발생하는 화산재인데요. 하늘로 40km 치솟은 화산재가 남쪽으로 불어오는 바람으로 인해 화산재가 24시간 내 전국을 뒤덮게 됩니다. 이러한 화산재가 대기권 상층부로 상승해 태양에너지를 막아 지구 기상의 변화를 초래하고 평균기온이 내려가게 만듭니다.
화산재를 흡입할 경우 폐 세포조직에 손상을 일으키기에 폭발이 발생하면 모든 문틈에 테이프를 붙여 화산재가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관리해주어야 하겠습니다.
백두산 폭발 일어나지 않는이유
위처럼 백두산 폭발이 일어나면 큰 인명피해와 건물피해 등이 우려되는데요. 다행히도 백두산은 폭발하지 않는다는 근거들이 속출되며, 많은 사람들의 근심을 덜어주게 되었습니다.
백두산의 분화주기는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가 있는데요. 매우 큰 규모로 분화가 일어나는 대규모 분화, 작은 규모로 분화가 일어나는 소규모 분화가 있습니다. 이러한 것에 대해서 주목해야 할 사항은 백두산이 가지고 있는 칼데라 화산으로서의 특징입니다.
칼데라 화산
칼데라라는 것은 마그마방에 있던, 대량의 마그마가 순식간에 빠져나가면서 화산체가 붕괴되는 작용을 이야기하는데요. 즉 칼데라가 발생한다는 것은 화산이 무너져버린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강력한 화산폭발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가스가 화산 안에 잘 가두어져 있다가 한번에 방출되어야 하는데요.
백두산의 경우 위처럼 칼데라의 발생으로 인해 가스를 화산안에 잘 가두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따라서 칼데라가 발생한 화산들은 매우 짧은 주기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규모가 매우 작습니다.
그럼 이러한 소규모의 분화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다 보면, 칼데라가 메꿔지게 되면서 가스를 잘 보관하여 큰 대폭발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죠.
정리하면 화산 대폭발이 발행하게 되면, 칼데라가 형성되고, 그러한 칼데라로 인해서 큰 분화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따라서 소규모의 산발적인 화산 폭발이 일어나면서 칼데라가 메꿔지게 되고, 다시 큰 폭발을 하게 되는 Cycle입니다.
따라서 현재는 천년주기로 일어나는 백두산 대분화가 일어나려면 아직은 매우 멀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대분화가 발생한다는 주장이 분분한 것일까요?
이러한 근거는 지질학적 근거를 기반한 것이 아니라 비과학자들이 역사기록을 가지고 근거를 들었기 때문인 것이죠. 따라서 공신력 있는 기관들은 지질학적 근거도 같이 검토하여 자료를 송출하면 조금 더 정확한 정보가 만들어질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