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게임 2는 두뇌와 피지컬을 이용하여 진행하는 MBC, wavve에서 공동제작한 생존게임입니다. 시즌1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규모와 규칙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번에 피의게임 2에서 하승진 덱스 싸움에 대해 총정리해 보겠습니다.
하승진 덱스 싸움
이번 생존게임에서 하승진의 임무는 상징이 깨지지 않도록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이때 하승진이 지키는 마지막 남은 상징을 깨뜨리기 위해 덱스가 다가갔고, 피지컬에 굉장한 자신감이 있던 하승진이었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팀원들에게 보여줘야겠다는 의지를 보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던 와중 정정당당한 승부를 원했던 하승진이었으나, 덱스라는 이름이 매우 적합하게 하승진이 이야기를 하던 중 틈을 보이고, 마지막 남은 상징을 덱스가 깨부수었습니다.
룰을 어긴 것은 전혀 없었으나, 하승진은 덱스의 옷깃을 잡고 몸싸움을 하며 감정이 상한 것을 방송에서 온전히 드러내었습니다. 몸싸움 이후의 하승진의 발언으로 더욱 문제가 되었는데요. 하승진은 몸싸움 직후 덱스에게 "너는 관상이 문제야"라고 이야기를 하며, 정당하게 승리를 거머쥔 덱스에게 인신공격으로 대꾸했습니다.
덱스 : 뭐가 문젠데요.
하승진 : 너는 관상이 문제야.
덱스 : 어쩌라고요.
하승진 : 너 나가
덱스 : 저보고 이래라저래라 하지 마세요.
하승진 : 죽여버리고 싶다, (소리 지름)
하승진 입장 표명
하승진은 이후 "덱스야 이리 와봐"라고 불러서 아깐 내가 너무 욱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덱스가 상징을 깨고 나온 휘파람 소리가 덱스가 비아냥 거린 것으로 들었다며, 욱해버렸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사과 후 댓글 여론
사과까지 진행된 댓글 여론은 하승진이 힘캐로 주변에서 인정받고 자신만만해했는데, 가장 중요한 순간에 너무 허무하게 져버리면서 본인 역할을 못했으니까, 당혹스럽고 창피한 감정이 분노로 표출된 것 같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심지어 들어와보라고 으름장 놓는 와중에 깨졌으니, 챙피한 감정이 컸던 것 같습니다.
댓글 여론을 보면 솔로지옥으로 호평을 받았던 덱스의 호감도가 급상승하는 여론으로 보이며, 쿨한 척 사과하는 하승진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하승진은 본인입으로 뒤끝 없다고 하며, 넉스에게 사건 종료 이후에도 화를 내는 모습으로 모순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